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후인 렌트카 여행

by minyeo 2025. 6. 28.

 

 

블로그 첫 글은 임신 27주에 다녀온 유후인 태교여행으로 시작합니다 .ᐟ‪.ᐟ

( ฅ˶˙ᴗ˙˶ ฅ ) 🎀𓈒𓏸 

 

아침 비행기로 이동해서 오전 10시에 픽업한 우리의 렌트카

차종은 스즈키로 귀염뽀작한 오렌지 컬러의 박스형 차였습니다. 

 

저는 해외여행을 할 때 카모아 라는 업체를 이용해서 렌트하는 편입니다. 

예약도 간단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후인에서 1박만 할 예정이었어서

대략 33시간 정도로 대여, 금액은 약 19.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 나중에 ETC(일본 톨비) 6만원 정도 발생하긴했습니다 ㅎ.ㅎ ) 

 

 

6월 장마철에 간 여행이라 비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날씨가 여행 내내 좋았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까지는 대략 2시간 정도 소요

중간에 휴게소도 있어서 쉬어갈 수 있기 때문에 간식을 먹으면서 이동하면 피곤하지 않은 거리입니다. 

후쿠오카와 유후인 중간에 위치한 히타 Hita 라는 소도시를 잠깐 들렀습니다.

가는 길에 잠깐 우동 얌얌

 

히타는 아담하고 아름다웠는데, 정오에 도착해서였는지 날씨가 정말 너무 덥더군요.... 

한바퀴 빠르게 구경 후 빙수 하나 먹고 바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빙수였는데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히타에서 약 50분정도를 달려 도착한 유후인 Yufu !

메인 거리 뒤로 유휴다케 산이 자리하여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에서 나올법한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날씨도 계속 좋았어서 다행히 유후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후인에서의 소듕한 1박은 

히노하루 료칸 Hinoharu Ryokan 이라는 료칸에서 묵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매우 추천!

 

유후인 메인 스트리트 중간에 위치한 료칸으로 몇 안되는 4성급 료칸입니다. 

주차도 가능해서 저희와 같은 렌터카 여행객에게 편리하고 

숙소 컨디션도 매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심가에 있어서 주변 먹거리를 즐기기에 좋고, 편의점도 걸어서 5분 컷입니다. 

 

유후인에서 먹은 것들 🫶🏻

좌) 야끼니꾸

중) 히츠마부시

우) 녹차젤라또

 

이틀 날, 유후인을 떠나 후쿠오카로 돌아옵니다. 

 

추성훈 아죠씨가 유튜브에서 추천해서 최근 한국관광객들에 인기 만점인 세븐일레븐 생과일 주스!

저도 이번 여행에 처음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 ༗✨

한국에서도 올해 12월 즈음부터 도입된다고 해서, 한국 들어오면 또 먹어볼 생각입니다 :) 

 

후쿠오카 맛집으로 유명한 츠케멘을 먹어보았습니다. 

- 멘야 카네토라 텐진 본점 

 

다만 제 입맛엔 조금 짰습니다. (두번은 안먹을 것 같아욥..)

 

마지막날 밤, 저녁으로 먹은 오꼬노미야끼

남편이 크게 좋아하지 않는 히로시마풍 오꼬노미야끼였지만 

한국인들을 겨냥한 집인지 김치를 이용한 퓨전 오꼬노미야끼였어서 남편과 저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태교여행으로 간터라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었던지

하루에 1.5만보정도 밖에 안걸었는데 다리와 허리가 아프긴했습니다. 

 

그래도 남편이 옆에서 많이 케어해주었고 

맛있는 먹거리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얼마만의 시간 후에 또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이번 유후인 여행도 좋은 추억으로 내 맘속 저장💨 해봅니다.